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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설' 지숙이 이두희에 반한 이유 “컴퓨터로 일하는데 손가락이 예쁘더라”

입력 : 2019-11-27 23:55:50 수정 : 2019-12-02 0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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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레인보우 출신 지숙(본명 김지숙)이 연인 이두희와 교제하게 된 계기를 밝히고 있다. MBC 캡처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29·본명 김지숙)이 연인인 프로그래머 이두희(36)와의 인연에 대해 “악플러가 연결해줬다”고 방송에서 공개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지숙과 함께 가수 김동완, 방송인 박지윤, 배우 서효림이 출연했다.

 

가수 폴킴(본명 김태형)도 스페셜 MC로 자리를 함께했다.

 

지숙은 이 자리에서 ‘악플러’를 잡으러 이두희를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지숙은 “제가 생각했던 공대생의 느낌과 달리 잘 갖춰 있고 나왔더라”며 “긴장을 너무 해서 말도 잘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첫만남을 기억했다.

2013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더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출연한 당시 이두희. tvN ‘더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캡처

 

이두희는 앞서 2013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린 서울대 출신 프로그래머 겸 기업인이다.

 

이듬해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콩두컴퍼니라는 회사를 설립하는 등 벤처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이두희가 긴장한 이유는 ‘흑심’ 때문이었다는 게 지숙의 전언이다.

 

지숙에 따르면 자신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이두희는 “악플러가 아니라 지숙을 잡으러 왔다”고 마음을 밝혔다고.

 

지숙은 “그가 저를 소개받으려고 노력을 했지만 쉽지 않았는데 기회가 왔던 것”이라며 악플러가 이어준 인연을 전했다.

 

이어 “처음엔 너무 별로였다”며 “그런데 컴퓨터를 하고 코드를 짤 때 정말 멋있었다”고 마음이 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아울러 “그 손가락이 예쁘더라”며 “지금도 내 앞에서 일해달라고 말한다”고 이두희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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