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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링링’, 주말 한반도 관통 '강풍·많은 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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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9-03 09:32:30 수정 : 2019-09-03 09: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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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다가오는 주말인 7일~8일 한반도를 관통할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링링’은 오는 7일 한반도에 상륙해 서울을 지나 이튿날인 8일 청진을 향해 북동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링링’은 현재 중심기압 996hpa, 강풍반경 240km, 최대풍속 초속 20m(시속 72km)의 소형 태풍으로 시속 19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링링’은 현재 소형 태풍으로 분류됐지만 점차 북상하며 세력을 키워 오는 5일쯤는 중형 태풍으로 분류될 만큼 위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에 접근하는 6일 오전에는 지금보다 크고 강해질 것으로 전망돼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한반도에 접근할 무렵에는 지금보다 크고 강해질 것으로 전망돼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주말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시간당 50㎜에 달하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등 사흘간 강수량이 300㎜에 달할 전망이며, 태풍까지 접근하면서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태풍 ‘링링’은 지난 2일 9시 필리핀

마닐라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을 의미한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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