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태풍 링링 경로, 필리핀 동부서 북상…중형급 세력으로 7일 韓 강타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19-09-02 14:30:38 수정 : 2019-09-02 14:30:3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이번 주말 강타할 것으로 예측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56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했다.

 

태풍 링링은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00km의 소형 태풍이다.

 

시속 26km로 북서진 중인 링링은 5일 북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토요일인 7일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됐다.

 

링링은 대만 동쪽 바다, 중국 본토 바다 등을 거쳐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이에 한반도에 접근하는 7일에는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27m, 강풍반경 270km의 강도 ‘중’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예상 경로대로라면 링링은 오는 7일 오전 9시쯤 목포 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며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기상청 제공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