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혼자'일 때 더 행복하다!"

"사실 여성은 솔로일 때 더 행복하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솔로인 여성이 커플인 여성보다 더 행복하다는 과거 연구 결과가 재조명됐다.

지난 2017년 시장조사기관 민텔의 싱글 라이프스타일 보고서에 따르면 독신 여성 중 61%는 자신의 상태를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독신 남성은 절반이 안 되는 49%가 '행복하다'고 답변한 것과는 비교되는 수치다.

연구진은 "여성이 남성보다 혼자 보내는 시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싱글이 커플 혹은 기혼자보다 행복지수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는 이전에도 수차례 나온 바 있다.

서울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미혼 직장인 행복지수는 기혼자의 행복지수를 넘어섰다.

해당 조사에서 미혼 남성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7.11점으로 기혼 남성(0.98)보다 높았다.

미혼 여성(7.08) 역시 마찬가지로 기혼 여성(0.96)보다 행복감이 컸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심리학 연구진이 작성한 논문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됐다.

해당 연구진은 지난 30년간 결혼한 싱글 및 커플을 대상으로 진행한 800여 개의 연구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싱글은 커플에 비해 자유로운 의사결정과정에서 훨씬 편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연구진은 "솔로는 모든 것을 자신에게 투자한다는 생각 때문에 무엇을 하든 만족도가 높았다"며 "연애의 굴레에서 벗어나 주변 지인들과도 더 깊은 관계를 맺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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