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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 좋고 예쁜 친구에게 남친 소개한 여친…'잘못된 만남'은 이렇게 시작됐다?

입력 : 2019-05-13 17:09:55 수정 : 2019-05-13 17: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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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순간의 선택으로 조만간 '잘못된 만남' 주인공이 될 수도 있는 여성이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과 친구 관계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 여성의 글이 올라왔다.

 

28살 A씨에게는 제일 친한 동갑내기 친구가 하나 있다.

 

친구는 예쁘고 키도 크다. 게다가 좋은 대학교까지 졸업했기에 A씨에게는 언제나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반대로 항상 나쁜 남자에게 호되게 당해왔던 친구는 좋은 사람과 안정적으로 연애하는 A씨를 늘 부러워했다고 한다.

 

그 와중에 친구가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친구는 A씨 남자친구가 있는 지역으로 가고 싶다며 그에게 도움을 받고 싶다고 부탁했다.

 

A씨는 남친을 이미 그 친구에게 소개시켜줬다. 그래서 두 사람은 안면이 있는 사이이기는 하다.

 

미국에서 학교 생활을 하는 남친이 한국에 올 때마다 그 친구와 함께 밥을 먹고는 했다. 그때마다 친구는 A씨에게 "너 진짜 남자 잘 만났다", "복 받았네"와 같은 말을 하고는 했다.

 

하지만 친구의 부탁에서 미묘한 기분을 느꼈다. 친구가 최근 남자에게 크게 배신 당해 매우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찜찜하다.

 

A씨 어머니는 이 이야기를 듣자마자 "잘못했다간 친구, 애인 둘다 잃을 것"이라며 절대 안된다고 손사래를 치셨다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이야기냐며 화를 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머니 말도 일리는 있다.

 

고민 끝에 A씨는 누리꾼들에게 "남친은 흔쾌히 알겠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라며 질문을 던졌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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