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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발표' 김나영, 과거 제주도 스몰웨딩 올린 이유는 남편 신상 때문이었다?

입력 : 2019-01-29 23:54:17 수정 : 2019-01-29 23: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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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위에서 두 번째 사진)이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제주도에서 스몰웨딩을 한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나영과 남편 A씨가 제주도에서 스몰웨딩을 올린 이유가 공개됐다.

김나영은 지난 2015년 제주도에서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한 기자는 “당시 친구 10명 정도만 초대해서 했던 스몰웨딩”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편에 대한 정보가 알려진 것이 거의 없었다. 당시 (김나영) 소속사에서는 '연예인이 아닌 남편을 배려해서 인적사항을 공개하지 않으니 양해 바란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다른 기자는 "결혼식이 비공개로 진행된 건 물론이고 당시에도 남편 A씨 정보는 김나영보다 10살 많다는 것과 금융권에 종사한다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13일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김나영의 남편 A씨는 금융감독원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선물옵션 업체를 차린 뒤 약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이날 김나영(사진)은 자신의 개인 동영상 채널에 영상을 올려 이혼 소식을 전했다.

남편과 이혼 후 두 아이를 혼자 키우겠다고 밝힌 김나영은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두 아들을 혼자 키우는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가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저에게 용기를 주었던 고마운 분들의 도움 덕분에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도 가게 됐다. 그곳에서 두 아이아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나가려고한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노필터TV를 다시 연다.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채널A, 김나영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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