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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수도 브뤼셀 테러경보 '한단계' 낮춰…지하철 운행 정상화

입력 : 2015-11-27 08:34:19 수정 : 2015-11-27 09: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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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수도 브뤼셀에 내렸던 최고등급 테러경보(4등급)를 한 단계 낮췄다.

AFP통신의 발표로는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26일(현지시각) "위협분석협의체의 테러 위협 평가에 따라 브뤼셀의 테러경보를 4등급에서 3등급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며 "여전히 신뢰할만한 심각한 테러 위협이 있지만 이제 긴박한 상황은 아니다"고 했다.

브뤼셀에 대한 경보 하향 조정으로 벨기에 전역은 3등급의 테러 경보를 유지하게 됐다.

지난 25일에는 이미 휴교령이 해제됐으며 지하철 운행 역시 점차 재개되고 있으며 27일 오전부터 전면 정상화될 예정이다.

크리스 피터스 부총리는 "브뤼셀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최고등급 경보를 지속할 예정이었으나 조금씩 일상생활로 복귀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여주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벨기에는 파리 테러 핵심 용의자인 살라 압데슬람를 쫓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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