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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 연기 복귀 소감 "행복한 배우 되고싶어"

입력 : 2015-06-08 13:21:29 수정 : 2015-06-08 14: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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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이 쇼핑몰 CEO가 아닌 연기자로 다시 대중 앞에 서는 소감을 밝혔다. 

진재영은 8일 인스타그램에 "배우 진재영이라는 오래전 명찰을 다시 꺼냈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벌써 7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배우 이름표를 떼고 보니 정말 보잘것없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바보이더군요"라며 "세상에 섞이고 싶고, 간절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복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온전한 나를 찾는 긴 여행을 하는 동안 한계에 부딪히고, 버리고 채울 수 있었던 모든 경험에 감사함과 행복함으로 용기 내봅니다"라며 "감히 이제는 진심으로 저 자신이 행복할 수 있는 배우가 되어 보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진재영은 주상욱 등이 소속된 메이딘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7년 만에 배우로서 복귀를 알렸다. 

그는 2008년 방영된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이후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만 전념해왔으며, 2010년에는 4살 연상 골프선수와 화촉을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아우라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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