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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 에너지효율 20% 높여”

입력 : 2015-05-21 22:59:57 수정 : 2015-05-21 22: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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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상일 연구팀 새 제조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을 20.1%까지 끌어올리는 공정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석상일(사진) 한국화학연구원 박사가 주도하고 양운석 박사과정, 노준홍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진이 ‘화학분자 교환법’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제조 공정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화학분자 교환법은 서로 다른 화학분자가 순간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공정으로, 연구진은 이를 이용해 태양광을 더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고품질의 박막을 만들었다.

연구진이 개발한 공정으로 제작된 태양전지는 실리콘 태양전지와 비슷한 에너지 변환효율 20.1%를 기록, 미국 재생에너지연구소(NREL)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김유나 기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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