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한 배우 마크 러팔로(헐크 역)가 영화 홍보 차 한국을 방문했던 일을 떠올렸다.
러팔로는 28일(현지 시간) 방송된 미국 토크쇼 '켈리&마이클쇼'에 출연, 내한 당시 "비틀즈 멤버가 된 기분이었다"며 한국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 "집에서도 그런 대접은 못 받는다"며 "한국으로 이사가고 싶다"는 농담도 곁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돼 한국 영화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
한편 러팔로는 화제작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화가 나면 엄청난 괴력을 갖게 되는 헐크 역을 맡고 있다. 지난 23일(국내시간)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9일 전국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중 최단기간 흥행 성적을 갈아치우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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