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성적 15승8패가 된 두산은 이날 LG에 패한 삼성(15승9패)을 반 경기차로 제치고 시즌 첫 선두로 올라섰다. 선발 유희관이 8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1패)째를 신고했다.
하지만, 올 시즌 기회를 잡은 그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 한 주 체력이 떨어져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전까지 그는 연일 존재감을 과시했다. 15일 경기에서는 8회초 SK의 불펜 핵심 정우람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17일 KIA전에서 100% 출루(2타수 2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 역전 결승타까지 쳐 팀내 새 영웅으로 등극했다.
특히 박헌도는 득점권 기회에서 맹타를 휘두른다. 27일까지 0.529(17타수 9안타)를 기록한 그는 주자가 없을 때(0.172·29타수 5안타)와 차이가 확연하다. 하위 타순을 맴돌던 그가 어느새 6번까지 올라간 이유다. 넥센은 강정호(피츠버그)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과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 서건창 등 주전 야수들의 부상 공백으로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주변의 우려를 박헌도 등 백업요원들이 메우고 있다.
이재원의 활약에 SK 김용희 감독도 결국 타선을 손봤다. 6번 타순에 들어서던 이재원은 지난 25일 한화전서부터 4번타자 자리까지 꿰찼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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