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2014.3. 롯데자이언츠 구단의 대표이사는 2014년 프로야구 원정경기 시 선수들이 묵을 호텔 내에 설치된 CCTV를 이용해 선수들을 관리하도록 계획, 지시하고 이에 해당 호텔들에 미리 협조를 구한 뒤, 당시 구단 단장이나 운영부장 등 다른 구단 관계자들이 이에 반대하는 의견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이 개막한 직후인 2014.4.4.부터 같은 해 6.1.까지 약 2개월 동안 구단 운영매니저로 하여금 호텔 등의 CCTV 녹화영상을 확인하도록 하였다."지난달 초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회(이하 인권위)가 발표한 결정문 중 사건 개요의 첫 문장이다. 그리고 인권위는 KBO 총재에 ‘스포츠 인권 가이드라인’ 권고의 취지에 맞는 재발방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