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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인멸 관련 대한항공 객실담당 상무, 검찰 재소환조사

입력 : 2014-12-18 15:40:43 수정 : 2014-12-18 16: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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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리턴' 사건과 관련해 증거인멸 및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항공 객실담당 상무가  검찰에 재소환됐다.

18일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근수)는 대한항공 A상무를 참고인 신분으로 다시 불러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대한항공 객실담당 A상무를 참고인 자격으로 재소환해 직원들에게 최초 보고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경위와 거짓진술, 회유 등을 했는지를 강도 높게 조사했다.

A상무는 박창진 사무장이 국토부 조사를 받을 때 19분간 배석했던 인물이다.

또 박창진 사무장이 회사 요구로 시말서를 작성했을 때 A상무가 문구를 점검했다고 지목한 인물이다. 
 
검찰은 전날 오전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 임원, 승무원 등에 대한 통신자료 압수수색 영장(통신확인자료 요청)을 추가로 발부 받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영장을 통해 발부받은 통신자료에는 시간과 날짜 등 통화기록이 자세히 기재돼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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