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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민간 잠수사 세번째 긴급 후송…마비성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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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5-15 08:23:32 수정 : 2014-05-15 09: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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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민간 잠수사가 마비성 통증으로 경남 사천 삼천포서울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중이다.

15일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14일 민간 잠수사 염모(57)씨가 119구급차를 타고 후송돼 고압산소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염씨는 세월호 수색작업 중 머리, 어깨, 골반 등 마비성 통증으로 감압챔버 처치와 해군 청해진함 감압 치료를 받았으나 낫지 않았다.

민간 잠수사가 잠수병 증상으로 긴급 이송된 것은 지난 1일과 2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병원 도착후 염씨는 정밀검사와 함께 고압산소 치료, 혈액 속에 산소를 공급하는 수액치료 등을 받았다.

병원측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현재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안전행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에 24시간 개방하는 고압산소치료센터로 등록했다.

고압산소치료센터는 12명을 동시에 처지할 수 있고 의료진이 챔버 안에 들어가 환자 상태에 따라 즉각 치료를 할 수 있는 복실구조로 돼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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