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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정관용·손석희 눈물에 "퇴물 앵커들… 역겨운 작태"

입력 : 2014-04-22 11:35:15 수정 : 2014-04-22 16: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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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세월호 소식을 전하다 눈물을 보인 JTBC 정관용·손석희 앵커에게 독설을 날렸다.

변희재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가 재난 사태일수록 방송 앵커는 더 냉정해야 한다. 젊은 앵커들이 감정을 못이길 수는 있지만, 손석희, 정관용 같이 나잇살 먹은 노회한 자들이 앵커들의 눈물 감성을 선동한다는 건 직업 윤리상 파렴치한 작태"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손석희, 정관용 같은 뇌화한 퇴물 앵커들부터 앞장서서 눈물 감성쇼하고, 이걸 친노포털이 띄워주면 젊은 앵커들이 어떻게 되겠나. 다들 쇼맨으로 전락하고, 국민들은 방송의 쇼에 계속 선동당해야 한다. 방통심의위는 즉각 징계에 나서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었다. 

변희재는 "방송앵커는 감정과 언어를 절제하는 훈련이 된 프로라는 전제로 마이크를 주는 것"이라며" 눈물쇼 해대서 뜬다면, 차라리 아무 일반인이나 앉혀서 소리지르고 울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인  21일 시사평론가 정관용 앵커는 JTBC ′정관용의 라이브′에서 실종자 가족과 유가족의 오열 모습이 나간 뒤 다음 멘트를 잊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이어진 '뉴스9'를 진행하던 JTBC 손석희 앵커 역시 과거 인터뷰했던 실종자 가족이 딸의 시신을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하던 중 눈물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변희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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