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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울컥하자…JTBC '뉴스9' 시청률 4% 돌파

입력 : 2014-04-22 11:15:35 수정 : 2014-04-22 11: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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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석희의 진정성 있는 진행에 JTBC '뉴스9' 시청률이 치솟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뉴스9'은 전국기준(유료방송가구) 시청률 4.353%를 기록했다. 이는 종편 뉴스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손석희 앵커는 21일 방송된 JTBC '뉴스9' 오프닝에서 "오늘 저희는 사고 초기로 돌아가 보려 했다. 그래서 초반 저희와 인터뷰를 했던 실종자 가족과 전화 연결을 하려 했지만 못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분 따님이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비보를 들었다. 시청자 여러분께 말씀 드리고 다음 순서로 넘어가겠다"고 알리며 울컥했다. 

손석희 앵커는 생방송 중 울음을 참기 위해 고개를 숙여 시청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앞서 손석희 앵커는 JTBC 기자가 저지른 인터뷰 실수에 직접 사과하고, 피해자 소식을 전하며 먹먹해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끈 바 있다.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의 슬픔에 가슴으로 공감하는 손석희 앵커의 진행에 호평이 쏟아지면서 '뉴스9'도 공중파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9시뉴스'는 21.0%, MBC '뉴스데스크'는 7.7%, SBS '뉴스특보'는 6.2%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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