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실종된지 나흘이 지난 가운데 실종자들에게 전화를 걸면 신호음이 울린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미국 매체 IB타임즈 등 외신들은 말레이시아 항공의 실종된 여객기 승객 가족 중 일부가 실종자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었다가 신호음을 들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실종자의 휴대전화 신호음을 확인한 가족들이 조사 당국에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요청했다며 이 때문에 여객기가 납치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1일(현지시간) 로널드 노블 인터폴 사무총장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사고 원인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확보되면 확보될수록, 사고 원인 분석은 '테러는 아닌 것 같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폴의 발표 직후 온라인 상에서는 사고 원인과 경위에 대해 '베트남 버뮤다 삼각지대', '조종사 과실' 등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中 관광객 운전 허용’ 우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3/128/20251023519878.jpg
)
![[기자가만난세상] 대사관 역할 아직 끝나지 않았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3/128/20251023519838.jpg
)
![[세계와우리] 한·미 산업 재균형도 중요하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3/128/20251023519869.jpg
)
![[기후의 미래] 진화하는 전쟁의 기록](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3/128/20251023519807.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