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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진영, 무책임… 사표 수리하겠다" 비판

입력 : 2013-09-30 14:43:21 수정 : 2013-09-30 15: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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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가 30일 "진영 장관이 더 이상 국무위원으로서 국민을 위한 임무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해 사표를 수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등 중차대한 시기를 코 앞에 두고 이렇게 무책임하게 사의를 표하는 것은 국정을 책임지는 국무위원으로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는 소신이나 양심과 상관없는 국무위원으로서의 책임과 사명감의 문제이다"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초 연금과 관련해 "정부안이 내 뜻과 다르다. 양심상 국회와 국민들에게 이를 설명하고 납득시킬 자신이 없다"며 지난 27일 사표를 냈다.

박근혜 대통령도 30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비판에 맞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진영 장관의 태도를 질책한 바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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