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군산 실종 여성 옷 발견, '수사에 혼돈 주려고?'

입력 : 2013-07-30 08:55:06 수정 : 2013-07-30 10:28:5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지난 24일 전북 군산에서 실종된 이모(40)씨의 실종 당시의 옷이 발견됐다.

전북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군산시 대야면 검문소 뒤편 논에서 이씨의 위·아래 겉옷과 속옷 등이 발견됐다.

발견된 옷은 실종자 이씨가 지난 24일 집을 나설 때 입었던 것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씨가 이곳에서 살해를 당하거나 다툰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옷이 발견된 곳을 중심으로 이씨와 유력한 용의자 정모(40) 경사의 행적을 쫓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옷이 원래 이곳에 놓여 있던 것인지 아니면 누군가 놓아둔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면서 "다만 발견 지역이 수차례 수색을 했던 점 등을 미뤄 수사에 혼선을 주려고 용의자가 실종자의 옷을 이곳에 놓아둔 것 같다. 고 말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수지 '치명적인 매력'
  • 수지 '치명적인 매력'
  • 안유진 '순백의 여신'
  • 고민시 '완벽한 드레스 자태'
  • 엄현경 '여전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