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20분께 경주역 광장에서 피해자를 보고 이유없이 욕을 하고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피해자의 왼쪽 옆구리를 찔러 피해자가 이에 대항해 빼앗으려 하자 재차 피해자의 등 부위를 찌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동종 '묻지마 범죄' 전력이 있고 정신분열증으로 입원치료 받은 경력 등이 있어 검찰은 불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재범의 위험성이 커 구속기소와 동시에 치료감호를 청구했다.
한편 검찰은 "최근 빈발하고 있는 소위 '묻지마 범죄'를 억제하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단하고 최대한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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