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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망 마비 '후이즈팀' 소행?… "또 올게"

입력 : 2013-03-20 21:47:39 수정 : 2013-03-20 21: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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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주요 방송사와 금융권 전산망을 교란시킨 해킹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사람들이 등장했다.

20일 오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해킹당한 것으로 보이는 컴퓨터 화면이 공개됐다. 게시자는 “나는 LG 유플러스 전산망을 이용하는 회사 직원”이라며 “전산망에 접속하니 이런 화면이 뜬다”고 밝혔다.

화면에는 “해당 사이트가 후이즈(Whois)팀에 해킹당했다”며 “우리는 해킹에 관심이 많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들은 “이건 우리 행동의 시작이다. 또 오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다.

현재 후이즈라는 해킹팀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LG 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네트워크 문제가 아닌 외부 침입자가 해당 사이트를 공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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