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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韓 여자 양궁, 28년간 금메달이 14개"

입력 : 2012-08-03 16:05:20 수정 : 2016-07-01 14: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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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화살을 쏜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에 대한 해외 언론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외신은 2일(현지시간) “단체전 금메달을 딴 기보배가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28년간 여자 양궁에 걸린 15개의 금메달 중 14개를 획득했다”며 “놀라울 만큼 우월하다”고 평했다.

기보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연장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이다로만(멕시코)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트 스코어는 6대5.

지난달 30일 여자단체전 마지막 궁사로 나서 금빛 과녁을 뚫은 기보배는 한국 양궁 역사상 올림픽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을 모두 휩쓴 6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한국 여자 양궁은 1984년 열린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 서향순이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로 김수녕(1988 서울), 조윤정(1992 바르셀로나), 김경욱(1996 애틀랜타), 윤미진(2000 시드니), 박성현(2004 아테네)까지 6연패를 달성해 금맥을 이었다.

그러나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중국 관중의 호루라기 소리와 야유에 흐름을 빼앗긴 박성현이 중국의 장쥐안쥐안에게 금메달을 내줬었다.

이은정 인턴기자 ehofkd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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