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美서 신종 초식공룡 머리 화석 발견

입력 : 2010-02-25 00:55:33 수정 : 2010-02-25 00:55:33

인쇄 메일 url 공유 - +

‘아비도사우루스 매킨토시’ 명명 미국 유타주에서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공룡의 머리 화석이 발견됐다. 24일 미국 솔트레이크트리뷴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유타주 북부 젠센시 부근의 1억500만년 전(백악기 중기) 지층에서 머리와 꼬리가 긴 대형 초식 공룡인 용각류(龍脚類)의 두골 화석 4점이 발견돼 관련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점은 모두 어린 공룡의 화석으로 이 중 2점은 보기 드물게 완전한 형태를 유지해 학술적 가치도 높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공룡들은 신화에서 오시러스신(神)의 영지로 알려진 이집트 아비도스(Abydos)와 공룡학자인 잭 매킨토스(McIntosh)의 이름을 빌려 아비도사우루스 매킨토시(Abydosaurus mcintoshi)라고 부르기로 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고고생물학자인 마이크 테일러는 “용각류의 두골이 화석 형태로 존재할 수 있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면서 “새로운 화석 발견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청중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베이비몬스터 아현 '반가운 손인사'
  • 베이비몬스터 아현 '반가운 손인사'
  • 엔믹스 규진 '시크한 매력'
  • 나나 '매력적인 눈빛'
  • 박보영 '상큼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