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대는 나흘째 폭염주의보가 유지되면서 이날 낮 최고기온이 전날과 비슷한 29∼3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한반도에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려 5∼40㎜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더위는 장마전선이 남하하는 24일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북한과 중부지방에 머무는 24일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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