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중국 또 스모그…기준치 10배 넘어

입력 : 2013-01-27 15:23:53 수정 : 2013-01-27 15:23:53

인쇄 메일 url 공유 - +

중국 또 스모그…기준치 10배 넘어

(베이징=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베이징시를 비롯한 중국 중·동부 지역에 또 다시 심각한 스모그 현상이 발생했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27일 새벽부터 짙은 안개와 오염 물질이 뒤섞이면서 베이징시, 허베이성, 산둥성, 허난성, 장쑤성, 안후이성, 장시성, 충칭시 등에서 스모그가 나타났다.
베이징시의 경우 오후 1시 현재 올림픽센터 357㎍/㎥, 둥쓰환(東四環) 278㎍/㎥ 등 대부분의 시내 관측 지점의 PM 2.5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치인 25㎍/㎥의 10배 이상으로 치솟았다.
기상 당국은 찬 공기가 유입돼 바람이 일 때까지 스모그 현상이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중국에서는 이번 겨울 들어 스모그 현상이 자주 발생했다.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중부에서는 지난 11∼15일에도 PM 2.5 농도가 993㎍/㎥까지 치솟는 등 심각한 스모그 현상이 나타나면서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큰 사회적 혼란이 빚어졌다.
또한 지난 24일을 전후해서도 강력한 스모그 현상이 발생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황금 골반 뽐내’
  • 있지 유나 ‘황금 골반 뽐내’
  • 채수빈 '완벽한 미모'
  • 이은지 ‘밥값은 해야지!’
  • 차주영 '완벽한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