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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소수민족 아이들의 삶 소개

입력 : 2012-08-16 17:46:36 수정 : 2012-08-16 17: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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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의 아이들’(사진)은 17일 오후 8시50분 방글라데시 산악지대인 카그라차리에 사는 소수민족 트리푸라족 아이들의 삶을 방송한다. 트리푸라족은 줌머인에 속하는 부족으로 자신들의 전통을 지키며 살고 있다. 줌머인은 12개 부족이 모여 형성됐으며 예전부터 방글라데시 동북부 산악지대에서 줌이라고 불리는 화전을 일궜다. 이들은 댐 건설 등으로 강제이주되며 정부로부터 차별받고 있다.

정글 지대에서 사는 트리푸라족 아이들에게 가장 힘든 것은 연평균 기온이 섭씨 36.7도 달하는 무더운 날씨다. 선풍기·에어콘이 없으니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른다. 냇가에 가서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려 애쓰지만 당해낼 재간이 없다.

아루딜라 마을의 장난꾸러기 ‘직구’와 친구들은 깊은 숲 속에 있는 폭포에서 논다. 바스 마일 마을의 ‘사그리까’ 남매는 코코넛 나무에 올라가 열매를 따먹으며 더위를 잊는다.

송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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