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은 녹색교통, 저탄소 주택 및 에너지, 물·자원순환, 생태녹지, 문화예술분야 등 저탄소 녹색도시에 적용 가능한 모든 분야로, 녹색 신기술이나 참신한 녹색 아이템을 지닌 기업, 연구소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대상 1명에게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장려상 4명에게는 50만원이 주어지는 등 7명에게 총 7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환경부 관계자는 “채택된 아이디어가 최근 강원도 저탄소 녹색시범도시로 선정된 강릉시 경포 지역의 기본계획에 반영돼 구체적인 사업으로 실현될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녹색도시분야 전문가인 정책연구원 연구원, 대학교수, 녹색도시 관련 행정기관 등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실현가능성, 독창성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모요령에 따라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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