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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민원 한달새 1470건

입력 : 2013-07-14 23:17:43 수정 : 2013-07-14 23: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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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전자태그제 설치” 요구 지난달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관련 민원이 한 달 만에 1000여건을 넘었다. 민원 절반 이상은 RFID(무선주파인식) 시스템 설치를 원한다는 내용으로, 환경부는 RFID 방식 전환을 돕는 보조금 지급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들어온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관련 민원이 총 1470건에 달했고, 이 가운데 RFID 시스템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이 769건(52.3%)이었다고 14일 밝혔다.

‘쓰레기 수거용기 불편’ 304건(20.7%), ‘수수료 불만’ 220건(15%), ‘악취’ 177건(12.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민원의 97.1%인 1428건이 서울시에서 제기됐고, 경기도에서 나머지 42건(2.9%)이 제기됐다.

RFID 시스템은 가구별 배출원 정보가 입력된 전자태그가 달린 수거함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가구별 종량제 방식이다.

세종 =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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