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거대기술(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투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AI칩 제조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목소리를 수정하고 노래 등을 생성할 수 있는 오디오용 AI를 선보였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푸가토’라 명명된 새 AI는 사람의 음성 녹음을 변환해 억양이나 말투, 분위기를 바꿀 수 있으며, 피아노 소리로 연주된 선율을 사람의 목소리로 부른 노래로 변환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푸가토가 음악이나 영화, 비디오게임 등 관련 산업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다만, 새로운 AI가 일반에 공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엔비디아는 이날 푸가토를 발표만 했을 뿐 공개 여부와 공개 방법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음악 및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음성이나 영상을 생성하는 AI에 대해 극렬한 거부감을 표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백두산 호랑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30/128/20251230516512.jpg
)
![[데스크의 눈] ‘바늘구멍 찾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30/128/20251230516520.jpg
)
![[오늘의 시선] 2026년에 바라는 대한민국](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30/128/20251230516489.jpg
)
![[김상미의감성엽서] 리스본행 상상열차를 타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30/128/20251230516481.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