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곳곳에서 황사 위기 경보 수준이 ‘주의’ 단계로 격상된 29일 서울 종로 거리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서울·인천·대전·충북·충남 지역은 이날 오후 3시, 경기·강원은 오후 8시를 기해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됐으나 황사의 영향은 주말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31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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