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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이혼할 결심’ 측, 아동 학대 논란에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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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2-06 09:59:33 수정 : 2024-02-06 09: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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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아동 학대 논란에 휩싸인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측이 아동 심리 보호를 위한 전문가 상담을 선행했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제작진은 4일 오후 방송에 앞서 “‘본 프로그램은 ‘가상 이혼’을 통해 부부와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출연자와 가족들의 동의 및 아동의 심리 보호를 위한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 뒤에 촬영되었습니다”고 안내했다.

 

유명인 부부들이 가상으로 이혼을 체험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앞서 양육권 포기 각서 작성 등의 과정에서 아이들까지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공개돼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지난 방송에서 전 축구선수 정대세(39)·승무원 출신 명서현(36) 부부가 가상 이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10살 난 아들이 “슬프다”며 “엄마, 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것.

 

윤세영 PD도 방송에 앞서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재차 밝히며 아동학대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해명했다.

 

윤 PD는 “부부 문제와 고민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가상 이혼을 통해 드러내면서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라면서 “세 가족이 가상 이혼 후 삶을 통해 ‘각자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지켜보면서 이혼의 현실적 무게감까지 느껴 좋은 경험이 됐다’고 스튜디오에서 밝힌다. 가정의 소중함을 역설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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