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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텔서 외제차 훔쳐 타고 달아난 40대 울산서 붙잡혀

입력 : 2023-03-15 15:50:04 수정 : 2023-03-15 15: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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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한 모텔에서 고가의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훔쳐 타고 달아난 40대가 울산에서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모텔에 주차된 투숙객의 SUV를 훔쳐 타고 달아난 4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울산 남부경찰서.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1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모텔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티구안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모텔 카운터에 보관 중이던 투숙객의 차량 열쇠를 몰래 훔친 뒤, 차를 타고 울산으로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48분쯤 울산의 한 편의점에서 차량 소유자의 카드를 사용하다 위치가 발각돼 경찰에 붙잡혔다.

 

차량 소유주로부터 도난 신고를 받은 부산경찰은 112 공조수사를 요청했고, A씨가 피해자 카드를 사용하자 울산 남부경찰서 소속 삼산지구대 경찰관이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처음에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다가 도난 차량키와 차량 등이 확인되자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 중이다.


울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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