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14~24일 제299회 임시회를 열고 제·개정 조례안 등 안건 심의와 산업현장 탐방 등의 일정을 예고하고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 제·개정 조례안 13건, 동의안 3건 등 총 16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김대현 시의원·서구1)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재숙 시의원·동구4), △동물보호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정일균 시의원·수성구1) △디지털 문해력 교육 지원 조례안(이재화 시의원·서구2) 등이다.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교통 지원 단계적 추진을 위한 일부 개정 조례안도 포함돼 있다.

14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하고, 1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다.
김지만 시의원(북구2)은 ‘도시철도 엑스코 노선과 정거장 신설 및 위치 조정 관련 대책 마련’을, 육정미 시의원(비례)은 ‘대구로 브랜드의 무형가치와 운영'에 대해 각각 시정 질문에 나선다.
5분 발언은 △예산·정책의 효율적 분석을 위한 업무지원시스템 도입 촉구(전경원 의원, 수성구4) △HPV 바이러스 예방접종 대상 확대 제안(김태우 의원, 수성구5) △대구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제언(김대현 의원, 서구1) 등을 진행한다.
각 상임위원회는 16~23일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시정 추진현황을 꼼꼼히 살핀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