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55) 삼성전자 회장이 기자들에게 농담을 건넸다.
이 회장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의 아메론 다보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 중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농담을 던졌다.
이 회장은 “아부다비에서 (취재진들을) 오랜만에 봤더니 (카메라가) 다 캐논이더라”며 “그래서 물어봤더니 ‘동영상이 안돼서 다 캐논만 쓴다’더라”고 말한 뒤 쾌활하게 웃었다.
이어서 이 회장은 “내가 직업병이 있는데, (확인해보니) 내 사진을 찍는데 카메라가 다 캐논”이라며 다시 웃어보였다.
이 회장은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경제 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했고, 이어지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 방문에도 윤 대통령과 함께 하고 있다.
한편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진행된 ‘한국의 밤’ 행사는 포럼 참석자들을 상대로 한국을 알리며 여러 분야에서의 교류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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