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울산지역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명이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A씨 등 30대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13일 오전 4시25분쯤 울산시 중구의 한 금은방 유리 출입문을 파손하고 들어가 7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을 보면 가게로 침입한 2명은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다. 이들은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1분도 안 되는 시간동안 진열장 유리를 깨고 귀금속을 쓸어 담은 뒤 달아났다.
이들 외에 다른 용의자가 외부에서 차량에 대기하며 일당의 도주를 도왔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범행 10시간 만에 A씨 등 2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다른 공범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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