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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사흘째 3000명 이상 확진…추운 날씨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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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24 10:41:49 수정 : 2022-11-24 10: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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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사흘째 3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4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23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1684명, 전남 1680명(해외 1명) 등 총 3364명을 기록했다. 이들은 증상 정도에 따라 격리병상·재택치료 조치됐다.

 

광주와 전남지역 확진자는 이주 들어 연일 3000명 이상이 발생했다.

 

평일 기준 지난 18일 2601명(광주 1360명·전남 1241명), 19일 2752명(1475명·1277명)에서 지난 21일 3401명(1516명·1885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 22일 4049명(2177명·1872명)을 기록해 지난 9월 14일 4340명(2174명·2166명)이후 두달여 만에 4000명 이상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각각 2명이 숨져 누적 730명, 768명이다.

 

지난 2020년 2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23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광주 78만352명, 전남 87만4604명 등 165만4956명이다.

 

전날 광주에서는 일상생활 속 감염이 지속됐으며 19명(위중증 8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재택치료 확진자는 1807명이다.

 

전남은 1680명 확진자 중 요양시설 40개소에서 70명(4.2%), 60대 이상 515명(30.7%)이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감염자는 15명(위중증 8명)이다.

 

지역별로는 순천 322명, 여수 210명, 목포 208명, 광양 157명(해외 1명), 나주 153명, 무안 75명, 화순 66명, 고흥 60명, 보성 52명, 담양 46명, 영광 42명, 해남 35명, 장흥·완도 각 34명, 장성 31명, 신안 30명, 영암 27명, 강진 25명, 곡성 21명, 함평 20명, 진도 18명, 구례 14명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사흘째 3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추운 날씨 영향 등으로 실내 온풍기 사용이 늘고 있지만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아 직장·가족간·친구 등 일상생활 감염자가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증상이 있는 확진자는 자가키트 등을 활용해 감염여부를 확인한 뒤 추가 감염을 예방해야 하며 손씻기, 마스크 착용,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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