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3일 제1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한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20일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지난달 27일 생중계로 공개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경제활성화 추진 전략을 이행하는 차원"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2/11/20/20221120507176.jpg)
별도의 생중계 계획은 현재까지 없는 상태다.
이번 수출전략회의는 민관이 함께 참석해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별·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최근 정상외교의 경제성과를 지원하는 방안이 비중있게 논의된다.
이 부대변인은 "최근 정상외교 경제성과를 구체화하는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고 그 성과를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라며 "외교일정의 성과들을 정부가 꼼꼼히 챙김으로써 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에 매진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최근 동남아 순방에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및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귀국 직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를 잇달아 만나며 내놓은 성과를 다지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참모진에게 "1970년대 오일쇼크와 세계 경제침체 시기에 중동특수를 통해 경제도약의 돌파구를 찾았는데 최근 중동 국가들이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만큼 '제2의 중동 붐'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