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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 무료로 체험형 AI 교육

입력 : 2022-11-11 01:00:00 수정 : 2022-11-10 19: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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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커버리랩 서울’ 12일 개관
年 2만명 대상… 꿈·진로 탐색 기회

LG는 국내 첫 체험형 인공지능(AI) 교육 기관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을 개관한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서울 마곡에 위치한 ‘LG디스커버리랩 서울’에서 학생들이 자율주행 센서의 원리를 학습하고 있다. LG 제공

오는 12일 서울 마곡동에서 문을 여는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은 청소년에게 AI 기술이 변화시킬 미래의 모습을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시설이다.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했다.

개관일인 12일에는 중·고등학생 100여명을 초청해 LG의 AI 연구진과 대화를 나누며 AI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탐색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인공지능 토크 콘서트’를 연다.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은 서울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한다. 교사 연수도 진행하는 등 AI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LG는 LG디스커버리랩 서울과 지난해 10월 개관한 LG디스커버리랩 부산에서 연간 2만명 이상의 청소년에게 AI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LG에서 AI 연구를 담당하는 연구원이 직접교육 프로그램과 교구 개발·검증 등에 참여했다. AI 기술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과 스마트팩토리 관련 로봇, 챗봇 등 LG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한 AI 기술을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양재훈 LG공익재단 대표는 “LG디스커버리랩 서울을 ‘AI 꿈나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는 곳으로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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