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쟁으로 5억 손해도. 절반도 못 갚았다” 헬스장 ‘폐업’ 한 김계란 무슨 사연?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캡처

유튜버 김계란(사진)이 헬스장 폐업 소식을 전했다.

김계란은 18일 유튜브 채널에 ‘폐업..그리고 계획’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에서 “오늘은 이제 정겨웠던 ‘계란짐’을 폐업하는 날”이라며 “2년 간의 운영 끝에 내부 사정으로 인해 정리를 했다”고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제가 근래 몸이 굉장히 좋지 않았다”며 “갑상선도 갑상선이지만 모 촬영에서 산에서 파쿠르를 하다가 미끄러지면서 다리가 찢어지면서 부하가 실려서 그런지 통증이 너무 심하더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때부터 스쿼트를 아예 못하고 있다”며 “열심히 재활운동을 하고 있긴 한데 별의 별 일이 다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가정사도 그렇고 러시아 프로젝트도 회사에 미안해 죽겠다”며 “천재지변 같은 일로 안 된 거니까 회사에서도 저한테 말을 못한다”고 털어놨다.

나아가 “아직 절반도 못 갚았다”며 “내부 촬영, 외부 촬영 열심히 하고 있긴 한데 쉽지 않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계란은 지난해 러시아를 무대로 한 예능 콘텐츠인 ‘러시아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더해 물거품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5억원이 공중분해됐다”고도 덧붙여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