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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뉴타운 속도… 성북 발전 변곡점 기대” [민선8기 단체장에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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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09 01:00:00 수정 : 2022-08-08 23: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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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임 구청장을 만나다 - 이승로 성북구청장
“장위동 일대에 2만여 가구 조성
재개발 난항 11·13구역 적극 지원”
스쿨존 LED 바닥보행등 설치 등
생활밀착 공약… 삶의 질 개선도

“장위뉴타운은 최고의 주거단지가 될 것이다. 내가 장담한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8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장위뉴타운 개발 현황과 계획을 확신에 차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장위뉴타운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가 7만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상대로라면 성북이라는 도시의 발전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8일 장위뉴타운 등 100여개의 정비 사업 추진으로 성북을 서울의 ‘톱3’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하고 있다.

성북구에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정비·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장위뉴타운 개발은 서울 동북권 최대 규모의 뉴타운 사업으로, 성북구 미래 청사진의 중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위뉴타운은 장위동 일대 186만7000㎡에 2만4000여 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05년 뉴타운 지구로 지정돼 기대가 높았지만, 장기간 사업 표류로 인해 구역의 절반가량이 해제돼 ‘반쪽 뉴타운’이란 오명을 얻기도 했다. 현재 1구역(래미안장위포레카운티), 2구역(꿈의숲코오롱하늘채), 5구역(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7구역(꿈의숲아이파크) 입주가 완료된 상태다. 4·6·10구역은 재개발 사업 막바지 단계인 관리처분인가를 마쳤다. 15구역도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고 8·9구역은 공공 재개발 후보지로, 12구역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성북구는 최근 ‘재개발·재건축 신속추진단’을 구성하며 사업 추진력을 높였다.

그는 “현재 정비 구역 해제로 재개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위11·13 구역은 물론 성북구 곳곳에서 진행 또는 예정인 100여개의 정비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주민 의견을 모으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재개발 추진과 더불어 장위 지역엔 여러 기반 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이 구청장은 “장위 문화예술교육센터, 도서관, 키움센터, 성북구 가족센터 등 주민·지역 밀착형 생활문화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할 것”이라며 “성북동부터 석관동까지 권역별 특성을 살리는 도시발전 계획을 통한 균등한 지역 발전을 달성해 성북이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 도시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재건축·재개발 외에도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 방침도 적극 피력했다. 그가 소개한 공약은 △스쿨존 LED 바닥보행신호등 설치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조성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지원금 2배 확대 등이다. 민선 7기 때부터 추진해온 사업도 이번 임기에 구민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구청장은 “생활밀착형 공약은 지난 4년간 동네를 돌아다니며 구민과 직접 소통해 만들어냈다”며 “구민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실용적인 정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추진 중인 내부순환로 월곡 하향 램프, 동북선 경전철 공사 등 민선 7기에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을 조기 완공할 수 있도록 우선 추진하겠다”며 “성북역사문화공원 조성과 성북 근현대문학관 건립, 노후한 동주민센터의 복합청사 신축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선에 성공한 이 구청장이 가장 자부심을 갖는 별칭은 ‘현장 구청장’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민선 8기에도 성북구 곳곳을 누비겠다는 게 그의 다짐이다. 그는 “성북구의 현장에는 항상 제가 있었고, 앞으로도 그곳에 있겠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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