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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 재학·졸업생 예술단체 3팀 에든버러 축제서 K-콘텐츠 뽐낸다

입력 : 2022-08-04 22:00:00 수정 : 2022-08-04 20: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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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개최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
굿·무용·사물놀이 주제 작품 무대
“전세계 우리문화 홍보 효과 기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영국 ‘2022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꾸려진 3팀 작품이 공연된다.

4일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따르면, 주영한국문화원 초청으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아쇼케이스 프로그램’에 청년예술단체 TOB 그룹의 ‘Are You Guilty?’, 음악제작소 위뮤의 ‘여섯거리’, 버라이어티 이서의 ‘코리안 연희 콘서트’ 3팀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각각 현대무용, 국악퓨전, 전통연희 장르로 다양하게 짜여졌다.

오는 8일부터 열리는 ‘2022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청년예술단체 TOB 그룹의 공연 모습. 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스코틀랜드 수도 에든버러에서 해마다 8월 열리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공연 예술축제다. 특히, 올해는 75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성대한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8개국에서 온 3171개 공연팀이 255개 공연장에서 5만회 가까이 공연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청년예술단체 3팀은 앞서 한예종의 ‘K-Arts Borderless Online Festival(BOF 페스티벌)’에도 해당 작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BOF 페스티벌은 한예종에서 연간 200개 이상 창작되는 작품 중 우수 작품 10개를 뽑아 전 세계 축제·공연장·공연예술 분야에 집중 소개하고 해외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한예종 무용원 출신 20대 청년들로 구성된 TOB 그룹의 ‘Are You Guilty?’(공연일정 16~28일)는 현재 사회 현상에 대해 ‘Why?(왜)’를 고민하면서 주목받지 못하는 문제들을 신선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이 작품은 영국 주요 언론매체인 가디언지가 꼽은 ‘2022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꼭 봐야 할 50가지 공연’에 선정되기도 했다.

음악제작소 위뮤의 ‘여섯거리(Six Stories)’(〃8~18일)는 한국의 전통 무속장단과 선율을 응용한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보여준다. 여섯 가지 굿을 모티브로 관객들에게 안녕과 행운을 빌어주는 무대다. 제14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수상작 ‘어-허굿짜’를 비롯해 터굿, 거드렁, 노리굿 등 굿을 재해석해 구성했다.

‘코리안 연희 콘서트’(12~20일)는 시너지 넘치는 네 명이 모인 이서만의 해석을 통해 사물놀이와 판소리 등 박진감 넘치는 장단과 다양한 재주가 가득한 신명 나는 판을 꾸민다.

김대진 한예종 총장은 “초청된 3편의 작품은 유럽에 좀 더 다양한 한국문화의 다채로움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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