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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선전매체, 이신화 북한인권대사 거론하며 “악질 대결 분자” [별별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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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8-03 10:40:55 수정 : 2022-08-03 10: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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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5년 동안 공석이던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임명
北 "尹역적패당, 반공화국 인권모략소동… 궤변의 극치"

북한 선전매체가 새로 임명된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를 거론하며 “악질대결 분자”라고 지난했다.

 

대외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는 3일 “역적패당은 지난 5년 동안이나 비어있던 북인권국제협력대사라는 자리에 악질대결 분자를 임명했다”며 “국제무대에서 반공화국인권 압박 분위기를 고취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7월 28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에 임명된 이신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에게 임명장을 전수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체는 “윤석열 역적패당의 이러한 추태는 우리와 끝까지 맞서보려는 악랄한정치적 도발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도 이날 “윤석열 역적패당은 5년 동안 공석으로 남아있던 북 인권국제협력대사라는 것을 임명했다고 떠들어대면서 반공화국 인권 소동에 광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매체는 “윤석열 역적패당의 반공화국 인권모략소동이야말로 파렴치와 궤변의 극치”라며 “북한에서 인권문제는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정부는 이신화 북한인권대사를 임명했고, 북한인권 실태조사와 정책 개발 등을 담당할 북한인권재단도 연내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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