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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YTN 아나운서와 백성문 변호사가 결혼 소식을 25일 전한 가운데, 백 변호사가 직접 김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 변호사는 이날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아침부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라며 “축하해준 많은 분에게 감사하다. 둘 다 얼굴이 알려진 사람들이다 보니 행복하게 사는 부부의 모범이 되고 싶다”고 했다.
김 아나운서와 첫 만남에 대해서는 백 변호사는 “방송이 아닌 지인들과의 모임에서였다”라며 “3명 정도 모이는 지인 모임이 있었는데, 한 자리가 펑크 나 그날 우연찮게 갔다”고 했다. 이어 “원래 방송을 통해 알고 있는 얼굴이었지만 그날 처음 인연이 닿은 것이다. 너무 좋은 사람 같아 지켜보다 내가 먼저 호감을 표시했다”고 했다.
백 변호사는 교제 기간에 대해 “올 2월부터 진지하게 만나왔다. 1년 조금 안됐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했다. 김 아나운서 매력에 대해서는 “대화가 너무 잘 통한다. 관심사도 비슷하고 영화 보는 것 좋아하고, 운동도 같이 한다”면서 “서로 뉴스에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많이 나눈다. 무엇보다 성격이 굉장히 차분하고 순하고 부드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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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는 25일 관계자들 말을 빌려 “김선영 아나운서와 백성문 변호사가 11월 23일 서울 모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 아나운서와 백 변호사는 지난해부터 지인들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백 변호사 또한 ‘더팩트’ 보도 이후 인스타그램에 직접 올린 글을 통해 “우리 결혼한다”며 “늘 한결같이 아끼고 사랑하며 예쁘게 잘 살겠다.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사진보면 아시겠지만, 나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은 YTN 김선영 아나운서. #평생짝꿍”이라며 김 아나운서와의 사진을 공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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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73년생인 백 변호사는 법무법인 아리율 소속 대표 변호사로 제49회 사법시험을 합격했다. 10년 법무법인 청목 변호사로 법조계에 활약했다. EBS '백성문의 오천만의 변호인'을 비롯해 '사사건건', '사건파일24시', '심층이슈 더팩트', '사건반장' 등 YTN과 종합편성채널 뉴스프로그램 고정패널로 활약 했다.
1980년생인 김 아나운서는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을 졸업했으며 2003년 YTN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YTN 뉴스타워’, ‘김선영의 뉴스 나이트’ 등을 진행하며 YTN의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백성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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