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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 '롯데아라이리조트' 개장

입력 : 2018-12-17 03:00:00 수정 : 2018-12-16 13: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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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국내외 스키장이 속속 문을 열었다.

롯데호텔은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에 있는 롯데아라이리조트가 15일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곳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작년 12월 문을 연 복합스키리조트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雪國)의 배경지인 니가타현에 있다. 롯데가 일본에 보유한 유일한 리조트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어린이들을 위핸 눈썰매장부터 해발 1280m부터 시작하는 상급자 코스에 이르기까지 14개 스키코스를 갖추고 있다. 아시아 최장 길이(1501m)의 짚투어, 일본에서 가장 긴 튜빙(192m), 인공 암벽 등반, 스퀘어 트램폴린, 노천 온천 등 다양한 액티비티들도 갖추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일본 리조트는 천연 파우더 눈 속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리모델링을 통해 여러 액티비티 가능 시설과 노천 온천도 준비돼 다양한 활동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리조트는 내년 3월 16일까지 스노위 아라이 패키지를 판매한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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