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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힘찬 강제추행 입건에 소속사 "쌍방간 진술 엇갈린다"(전문)

입력 : 2018-09-09 17:19:24 수정 : 2018-09-09 17: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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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5인조 보이그룹 비에이피(B.A.P)의 멤버 힘찬(28·사진)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10일 중 힘찬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9일 강제추행 혐의로 힘찬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조사를 마쳐 10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힘찬의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비에이피가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며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자 이를 의식한 비에이피 소속사인 TS 엔터테인먼트는 실명을 공개하며 공식 입장 표명을 했다. 

TS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힘찬은 지난달 24일 경기 남양주 조안면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 중이다. 

해당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힘찬과 지인 등 20대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펜션에서 놀던 중 힘찬이 강제로 추행했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이 펜션에서 사건이 벌어진 후 즉시 신고해 당일 새벽 경찰이 출동했다"며 "남자 3명 중 2명은 비에이피의 멤버로, 힘찬이 아닌 다른 멤버는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힘찬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힘찬과 피해 여성의 주장이 쌍방간 엇갈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비에이피는 2012년 ‘워리어(Warrior)’로 데뷔한 남성 5인조 보이 그룹이다. 

데뷔 당시 6인조로 출범했으나 지난달 멤버 방용국이 전속계약 만료로 탈퇴했다. 현재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의 5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아래는 TS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S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언론을 통해 공개된 B.A.P 관련 사건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보도된 바와 같이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습니다.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힘찬 인스타그램·TS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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