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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LPGA투어 기아클래식 첫날 이미림 1위…박인비·김효주 7위

입력 : 2015-03-27 11:28:11 수정 : 2015-03-27 13: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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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LPGA투어 한국선수(한국계 포함) 7주연속 우승이 희망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

2015년 들어 미LPGA투어 7번째 대회인 KIA클래식 첫날 이미림(25)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신인왕을 노리고 있는 김효주(20), 전인지(21)가 나란히 공동 7위에 올라 언제든 선두로 치고나설 준비를 했다.

이미림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린 KIA 클래식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로 쩡야니(대만)를 1타 차로 제치고 1위에 나섰다 .

이미림은 지난해 마이어 LPGA 클래식과 레인우드 LPGA 클래식에서 우승, 2승을 기록중이다 .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 카리 웨브(호주), 린시위(중국), 크리스티 커(미국)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포진했다.

박인비, 김효주, 전인지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신인들인 장하나(23)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9위, 김세영(22)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49위, 백규정(20)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92위를 마크했다.

맏언니 박세리(38)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 양희영(26)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9위에 올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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