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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성체 줄기세포치료 임상시험 모집

입력 : 2014-12-18 13:15:37 수정 : 2014-12-18 13: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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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뇌졸중센터 방오영(사진) 교수팀은 ‘뇌졸중 성체 줄기세포치료’라는 연구 주제와 관련해 중증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방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뇌졸중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뇌졸중 환자 자신의 혈청을 이용해 줄기세포를 배양함으로써 빠른 시간 안에 충분한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고, 줄기세포 노화를 억제함으로 그 효능을 증진시킨다”는 취지로 발표해 학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임상시험은 방 교수가 그동안 진행한 연구 성과를 토대로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것이다.

임상시험은 무작위 배정을 통해 대조군과 시험군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모든 환자는 자기공명영상(MRI)검사 등 뇌기능 검사와 줄기세포 치료 등이 전액 무료로 지원됨은 물론 입원비 일부도 지원을 받는다. 모집 대상은 30세 이상 75세 미만으로 발생한 지 3개월 이내의 급성 중증 뇌경색 환자다.

방 교수는 “앞으로 연구 결과에 따라 뇌졸중 환자에게 줄기세포 치료는 안전성과 치료 효능에 있어서도 보다 향상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치료를 기다리는 중증 뇌경색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상시험 관련 문의는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로 이메일(sa0124.park@samsung.com)을 보내면 된다. (02)3410-6793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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