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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애리조나 세도나에 한국전참전비

입력 : 2013-06-17 19:44:24 수정 : 2013-06-17 19: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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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4년 노력 끝 건립 미국 유명 관광지인 애리조나주 세도나에 6·25전쟁 참전용사비가 세워졌다.

15일(현지시간) 북애리조나 세도나한인회(회장 임반야)에 따르면 전날 세도나 용사공원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비 준공식을 가졌다. 임 회장은 “정전 60주년이 되는 올해에 6·25전쟁 참전 용사비와 용사 공원이 문을 열게 돼 더 뜻깊다”면서 “애리조나 주정부와 세도나 시, 그리고 한국 국가보훈처의 적극적인 도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세도나 해병대 전우회 댄 윌리츠 회장은 “6·25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영원히 기억되는 전쟁이며, 여기 세워진 참전비는 그런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세도나에서 열린 6·25전쟁 참전용사비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한국 전통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북애리조나 세도나한인회 제공, 연합뉴스
준공식에는 롭 애덤스 세도나 시장과 다이앤 존스 커튼우드 시장, 국가보훈처 전홍범 광주지청장, 방기선 로스앤젤레스 주재 한국 부총영사, 미주한인총연합회 유진철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인회는 이곳에 들어선 미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참전용사 기념비와 함께 6·25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기념비를 별도로 세웠다. 한인회는 2009년부터 세도나 시정부, 미국 해병대 전우회와 공동으로 용사 공원 건설을 추진해 4년 만에 결실을 봤다. 세도나시가 3250㎡(약 980여평)의 부지를 무상 제공했고 한인회와 미 해병대전우회는 11만달러에 이르는 건립 비용을 3년에 걸쳐 마련했다. 한인회는 각종 행사로 비용 85%를 모았고 한국 정부 지원금 1만5000달러를 받았다.

6·25전쟁 참전 용사비가 들어서는 세도나 용사 공원은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인 세도나 시내 간선도로에 있다.

워싱턴=박희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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