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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손은서,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입력 : 2012-04-04 10:49:54 수정 : 2012-04-04 10: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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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보컬그룹 2AM의 멤버이자 배우인 임슬옹, '여고괴담 5'로 데뷔해 어엿한 성인연기자가 된 손은서가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JIFF)의 얼굴로 활동하게 됐다.

임슬옹과 손은서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올해의 홍보대사로서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계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촉망받는 배우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해왔다"면서 "임슬옹은 가수활동에 멈추지 않고 새로운 영역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손은서는 세련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작품 속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왔다"며 두 사람의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밝혔다.

임슬옹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첫 참석인데 홍보대사로 발탁돼 설렌다"면서 "앞으로 홍보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할 것"이라고 각오와 다짐을 밝혔다. 손은서 역시 "홍보대사가 돼 영광스럽고, 그만큼 책임감도 막중하다"면서 "앞선 홍보대사들이 어떻게 활동했는지 공부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주류영화보다는 새로운 대안적 영화와 디지털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아 '함께 변화하는 영화제!(공감과 변화)'를 슬로건으로 세계 42개국 184편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26일부터 5월4일까지 9일간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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