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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이진규 "'자나, 돈트'서 상상 이상의 것을 볼 것"

입력 : 2009-02-06 18:03:22 수정 : 2009-02-06 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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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동성간의 사랑이 정상인 가상의 세상을 소재로 한 뮤지컬 '자나, 돈트'에서 주연급인 '자나'를 맡은 배우 김호영과 이진규가 뮤지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6일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자나, 돈트'(ZANNA, DON'T)의 프레스 리허설에서 이진규는 "렌트 등의 '동성애'를 소재로 다룬 뮤지컬이 많이 있지만, 이들은 '동성애'를 무겁게 표현했지만, '자나, 돈트'는 밝게 나타내려 했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사랑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호영도 "관객들이 동성애란 소재를 갖고 있다고 해서 선입견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 우리와 다른 사람들을 틀렸다고 하지말고 다르다고 인정해 주길 바란다. 선입견없이 보시면 상상했던 것 이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저했다.

뮤지컬 '자나, 돈트'는 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풋볼, 체스, 뮤지컬 동호회까지 다양한 소재를 다루면서 커플들의 사랑과 친구들과의 우정을 음악을 통해 스피디하게 전개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2003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동성간의 사랑이 정상'이라는 소재로 인해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오프브로드웨이 초연 뮤지컬 연출가인 드버낸드 잰키(Devanand Janki)가 연출을 맡고 김호영, 이진규, 에녹, 김경선, 최유하, 김태훈 등 재능있는 배우들이 무대에 선다. 2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연된다.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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